영업을 갔다가 덕포역에 하차하여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거래처 실장님께서 시장내 깔끔한 집이 있다하여, 갑자기 따가워진 햇빛 속에 아무 기대없이 방문하였습니다.
역시나 예상대로 허름한 식당인데 손님들이 많아 식사 드시는 메뉴를 보니 별반 특별한 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지만, 평범한 반찬 속의 진미가 숨어 있어 놀라움 속에 식사를 하고 뿌듯한 만족감으로 계산 하고 나왔습니다.
1. 노포 맛집
지하철 사상역을 1코스 지나 덕포역에 내려 덕포시장 내에 있는 말 그래도 노포(오래된 점포) 식당이다.
그냥 겉모습은 날고 허름하여 소박함을 지나 버렸다.
2. 외부 메뉴 간판
시장 안이라 그런지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특히 대표메뉴인 "오늘의 정식"은 7천원이다.
3. 오늘의 정식
모든 찬들이 맛나고, 특히 김치와 오이김치, 멸치볶음이 일품이다.
솔직히 모든 반찬들이 맛있었습니다.
4. 다슬기 국
요즘은 다슬기국 전문식당도 사라지고, 일반 백반정식 전문식당에서 한번씩 주던 다슬기국도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화정식당의 다슬기국 오랜만에 먹어서도 아니고, 정말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5. 그외 메뉴들
정식 전문이지만 그 외 메뉴들도 많습니다.
다음번 방문 시에 꼭 타 메뉴를 시도해보고 포스팅하겠습니다.
6. 주방 겉 모습
허름하고 낡은 속에서 깔끔함을 지켜려는 모습이 정겹다.
가까이 산다면 일주일에 두어번 쯤은 편한 차림으로 가서 정식을 배불리 먹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영업시간 : 10:00 ~ 22:30(매일. 단, 1, 3번째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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