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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4

[부산 중앙동 스시집] 어촌 (어촌에서 초밥을 먹다) 어촌 점심으로 초밥을 먹었다,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 보이고, 작은 규모의 일식집이나 정갈하고 맛이 좋은거 같다. 원래가 회나 생선, 특히 초밥을 좋아하지 않아 그냥 별 기대없이 들어갔으나, 맛이 꽤나 괜찮아 살짝 놀랬다 점심특선(초밥) 근래 한번씩 그리고 간혹 초밥을 먹으면, 나만의 생각인 듯하지만 종잇장을 씹는 듯 살점이 별로 없는 듯한 느낌인데, "어촌" 이 곳은 초밥의 살이 도톰하니 씹히는 맛이 느껴져 실망감을 뒤로 하고 만족감이 차올랐다 초밥 2종 초밥에도 10피스와 13피스 짜리가 각각 있는데, 오늘 10피스를 먹었다 시켜 놓고 먹는 내내 양이 적나하고 생각했는데 먹다 보니 배가 점점 불러오다 종국에는 포만감에 기분이 좋았다 우동 or 모밀 사이드로 우동이나 모밀을 시킬 수 있는데 물론 점심특선.. 2023. 3. 30.
[부산 중앙동 돈까스 맛집] 톤키 돈까스맛집 원래 맛집이라 하면 최소 10여년 이상의 연륜과 이력이 쌓여 어느 정도의 역사가 녹여져 음식 맛에 들어가 있고, 여기에 맛이 한층 업되어 아하며 기존의 생각을 여지 없이 깨어주는 곳이 맛집이란 지론을 가지고 있던 나는 이런 논리에 완전 부합하지는 않지만 ..... 말하자면 생긴지는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맛이 기가 막혀 식사 시간에는 줄을 서지 않으면 맛볼 기회를 좀처럼 가질 수 없는 곳을 발견하고 말았다. 오늘도 점심시간에 대기줄을 타고 기다리다 포기하고 저녁에 다시와 먹기로 마음을 바꾸고 ..... 톤키(돈까스 전문식당) 부산하고도 중앙동에서도 맛집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곳, 사장님께서 마음만 바꾸지 않으면 정말 맛과 깔끔함에 대해서 10분 이상은 소문내고 싶은 집이랄까.... 메뉴(돈까스 전.. 2023. 3. 28.
[부산 중앙동 찻집] 십전대보탕 부득이 몸에 기운을 불어 넣다~ 지인이 컨디션이 엉망이라고 식후 십전대보탕을 먹으러 가잔다 평소 차를 즐기지 않지만 워낙 유명한 차 이름이라 선뜻 따라 나섰다 기대하지 않은 맛 - 몸살 감기에 좋을 것 같다 - 확실하다 뭔가 역할거 같았는데 그렇치는 않고 먹자마자 몸에 열이 확 올라왔다 쌍화탕 보단 쓰고... 뭐라 말해야 하지... 쌍화탕보단 덜 달다.. 암튼 요즘 영한 사람들은 즐겨 마실 거 같지 않은 맛 하지만, 생각과 달리 중년 이상의 분들은 즐기시는 듯... 제법 자리가 꽉 찼다 꿀에 절인 생강과 대추를 곱게 놓아 주신다 식후 달달한 뭔가를 먹고 싶었는데.. 꿀 묻은 대추와 생강을 내어준다.. 맛있다고 하긴 보다 건강해지는 맛이랄까~ 아 몸이 후끈 달아올라 추위가 한풀 꺽이는 듯 땀이 난다... .. 2023. 3. 1.
야밤의 호랭이(국수) ! 지친 몸을 이끌고.. 서울 출장을 다녀온 날 저녁 평소의 패턴과 다르게 너무 늦게 도착하여 몸과 마음이 모두 치져 있었다 입 맛은 영 없는데, 배는 고프다... 이게 무슨 조화인지.. 항상 나의 위는 내 마음과 달리 놀때가 있어 마음에 들지 않을때가 종종 있다 국수를 권하다 역 주변에서 간단히 먹을 식당을 찾았으나, 모두가 그만 꽁꽁 걸어 잠궈버린, 하여 체념 섞인 마음으로 무작정 걷다보니... "호랭이 (국수)"라 쓰여진 조그만 LED간판이 들어 왔다... 언뜻 드는 생각이 먼 옛날 같으면 어둠 속에 호랑이라는 말 만 들어도 무서울 텐데... 이건 호랭이가 앙증 맞고 친근하여 반갑고 궁금한 마음이 앞서 얼른 들어가 자리를 잡고 냅다 고깃국수 한 그릇을 주문하고 말았다 배를 채우고, 든든함에 더군다나 맛.. 2023.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