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2 [부산 초량 차이나타운 / 중국집] 마가만두 마가만두 드디어! 몇번이나 줄을 서고, 기다려 보고 하여도 지쳐서 그냥 다른 식당으로 자리를 옮기고 하였는데.... 드디어 그리고 마침내 날씨가 안좋은 일요일 저녁으로 골라 마가만두에 입성하였다 여전히 식당 안은 붐비고, 자리는 없었다 주말하고도 일요일 저녁이라 여유를 가지며 먹어보려던 원래의 계획은 여지없이 깨어졌지만 군만두, 찐만두, 새우찐만두, 볶음밥, 짬뽕밥의 조화는 이루 말할 수 없는 만족감을 주었다 볶음밥의 풍미 뭐라고 말하기는 어려우나 일반 가정집에서는 나올 수 없는 깊은 고소함이랄까... 짬뽕밥의 국물은 그 시원함이 정말 표현할 길이 없어 계속해서 국물을 들이켰다... 만두의 적당 크기와 맛의 과함 다른 집들과는 다른 어느 정도 적당한 크기의 비주얼에 맛을 숨기고 있어... 참으로 만족스럽.. 2023. 3. 17. [부산역 차이나타운] 신발원 비오는 날 땡기는 중국집 역시나 날씨가 우중충 꾸물하고, 비가 오는 날은 3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존재한다. 첫째, 비염에 막히고 세상 스트레스에 코 막힌 자! 둘째, 기름기 잔뜩 두른 부침개에 막걸리 한잔 하고 픈 자! 셋째, 나 같이 정처없이 걷다 시장기가 다가오면 아무 곳이나 들어가 짜장, 짬뽕에 소주 한잔 기울이고 싶은 자! 오후 6시가 넘어가자 치열한 업무를 격렬히 뒤로하고 픈 간절함에 그냥 멋대로 사무실을 뒤로 하고 도망나왔다 무작정 걷다 발길이 멈춘 곳은 고작 부산역 맞은편 차이나타운.... 신발원 짜장을 먹을까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 나의 촛점 없이 충혈된 눈에는 마침 신발원이 들어왔다! 동시다발적으로 좋치도 않은 머리 속에 "신발! 신을 뜻하나 신발??" 막 이런 생각을 하는데 신발원(新發園.. 2023. 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