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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맛집4

[부산 중앙동, 목포집] : 맛의 일품 : 점심 맛집 목포집은 평소 주중 점심 시간에는 한번씩 아니 엄밀히 자주 가는 편입니다 정말 간단한 점심 메뉴에서 술안주 같기도 하고, 잔치 음식 같기도 한 찐맛이 배어 나온다고 해야 하나요 음식은 전라도라 했던가 나 역시도 그걸 부정하지 못하는 증거가 바로 목포집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1. 목포가(집) 점심 한끼에 정말 찐맛을 선사하는 전통 전라도 음식점이라 생각합니다. 2. 외부의 메뉴판 메뉴를 한 눈에 들어와 좋습니다. 정말 사진과 똑같이 나오고요, 메뉴가 심플한데 맛깔스럽습니다. 전복 미역국 빼고는 다 먹어 봤는데 모두 맛나고, 특히 기본 반찬이 맛있어서 항상 리필을 합니다. 3. 내부 모습 줄을 서지 않으려고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덕분에 사진을 맘껏 찍을 수 있었습니다. 4. 내부의 룸 방해받.. 2023. 6. 8.
[부산 중앙동 돈까스 맛집] 톤키 돈까스맛집 원래 맛집이라 하면 최소 10여년 이상의 연륜과 이력이 쌓여 어느 정도의 역사가 녹여져 음식 맛에 들어가 있고, 여기에 맛이 한층 업되어 아하며 기존의 생각을 여지 없이 깨어주는 곳이 맛집이란 지론을 가지고 있던 나는 이런 논리에 완전 부합하지는 않지만 ..... 말하자면 생긴지는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맛이 기가 막혀 식사 시간에는 줄을 서지 않으면 맛볼 기회를 좀처럼 가질 수 없는 곳을 발견하고 말았다. 오늘도 점심시간에 대기줄을 타고 기다리다 포기하고 저녁에 다시와 먹기로 마음을 바꾸고 ..... 톤키(돈까스 전문식당) 부산하고도 중앙동에서도 맛집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곳, 사장님께서 마음만 바꾸지 않으면 정말 맛과 깔끔함에 대해서 10분 이상은 소문내고 싶은 집이랄까.... 메뉴(돈까스 전.. 2023. 3. 28.
야밤의 호랭이(국수) ! 지친 몸을 이끌고.. 서울 출장을 다녀온 날 저녁 평소의 패턴과 다르게 너무 늦게 도착하여 몸과 마음이 모두 치져 있었다 입 맛은 영 없는데, 배는 고프다... 이게 무슨 조화인지.. 항상 나의 위는 내 마음과 달리 놀때가 있어 마음에 들지 않을때가 종종 있다 국수를 권하다 역 주변에서 간단히 먹을 식당을 찾았으나, 모두가 그만 꽁꽁 걸어 잠궈버린, 하여 체념 섞인 마음으로 무작정 걷다보니... "호랭이 (국수)"라 쓰여진 조그만 LED간판이 들어 왔다... 언뜻 드는 생각이 먼 옛날 같으면 어둠 속에 호랑이라는 말 만 들어도 무서울 텐데... 이건 호랭이가 앙증 맞고 친근하여 반갑고 궁금한 마음이 앞서 얼른 들어가 자리를 잡고 냅다 고깃국수 한 그릇을 주문하고 말았다 배를 채우고, 든든함에 더군다나 맛.. 2023. 2. 28.
대창로 부산의 뒤안길을 걷다. 나인 듯 아닌 듯 안타까운 초로의 길 같음에... 길은 나선다! 우리는 필연적으로 모두 길을 나선다! 누구도 피할 수 없고 가야만 하는 자기 스스로의 길, 또 걷고 싶지 않은 길, 모두와 가는 공동의 길, 그리고 생각치 못한 선택의 길..... 하지만, 이러한 길은 이제 더 이상 가고 싶지 않아 마음 편한 길을 선택해본다. 호젓함에 그 즐거움을 몸서리 치고파... 중앙동, 대창로 빛나던 길... 중앙동 중에서도 대창로를 걸어본다 가히 그 유명?했던 부산의 센타라 일컬을 만한 중심의 길 위에 있던 미 문화원과 한국은행 부산지점... 이제는 영광의 발자취는 어디 가고 초라함만 남아 건물 성형을 하고 있다. 아무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아 겉을 둘둘 감싸고서..., 또 한곳은 성형수술을 마쳐 근대역사관으로 바꿔놨다 길도 늙는구나!... 하나 푸근함은 깊어지고... 2023.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