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왠지 그냥 집밥을 먹고 싶은 날인가 봅니다.
할머니가 해주시던 그런 하얀 흰밥이 사실 어제 저녁부터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부산숯불갈비'에 오전 10시경에 전화 예약을 하고 11시 40분에 먹으러 갔습니다.
이곳은 웬만하면 전화예약을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밥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없어집니다.
1. 부산 숯불갈비 외관 모습.
중앙역 5번 출구로 나와 대청로(근대역사박물관) 쪽으로 200여 미터 올라와서 백산박물관 가는 길에 못 미쳐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가게 상호에는 '부산숯불갈비'라고 적어 놓고서는 판매는 (집밥)정식 : 10,000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 명기한 대로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맛볼 수 없는 가정식 백반 정식 맛집입니다.
전화를 걸어 예약을 하시면 남자 사장님께서 응대를 해주시니 부담없이 전화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2. 넓은 실내 공간과 오픈 주방.
모든 식탁이 테이블식, 입식이며, 주방은 안이 보이게 오픈되어 있습니다. 말 그대로 깔끔합니다.
3. 메 뉴.
메뉴에 솥밥 한정식 10,000으로 되어 있다, 이와 별도로 집밥 정식, 한정식도 10,000이다.
일단 드셔보시면 돈 값어치 이상은 하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겁니다.
4. 원산지 표시.
정직하고 명확하게 원산지 표기를 해놓았습니다.
사장님의 성격도 명확하고, 친절하고, 정직하신 것 같아 정감이 갑니다.
5. 반찬.
밥이 나오기 전 밑 반찬들로 푸짐하고, 하나 하나가 다 맛있습니다.
6. 완성된 상차림.
정말 한끼 먹고 나면 든든한 한상의 집밥 정식입니다.
반찬은 얼마든지 언제든지 리필을 해주십니다.
식 후 수정과 한잔 입가심으로 먹고 나오면 개운하기 까지 합니다.
다음 번에도 울 할머니 생각, 집밥 생각이 나면 예약하고 바로 달려갈 예정입니다. ㅎ
전화번호 : 051-247-6262
부산숯불갈비
부산 중구 백산길 3-1 (동광동3가 2-5)
place.map.kakao.com
영업시간 : 오후 3시 까지만 영업한다고 함(요일별 영업은 직접 전화를 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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