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무더운 날씨 속에 모든 분들이 그렇겠지만 오늘은 영 입맛을 잃고 말았습니다.
정말 물 외에는 아무것도 먹기 싫은 하루가 될 거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친한 선생님이 이자카야에서 멋지게 하는 소바가 있는데 가자는 겁니다. 그것도 본인이 사주 시겠다며, 나는 '이자카야, 술집'이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며 그냥 따라나섰는데 웬걸 문 앞에서 10분 이상 기다렸습니다. 의문스러운 이자카야에서 소바를 먹기 위해서요~ 정말 맛이 없으면 짜증이 많이 날 거 같은 무더위 속에서요...
1. 외부 모습, 학 이자카야.
지하철 남포역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우리은행 쪽으로 170여 미터 지점에 있습니다.
2. 빈티지 나는 메뉴.
외부에 있는 메뉴가 상당히 빈티지 가득하게 멋스러움을 주고 있습니다.
학 이자카야 점심특선 : "냉소바, 계란찜, 유부초밥, 새우튀김" 이렇게 골고루 셋트 구성을 하여 10,000입니다.
3. 내부 모습.
내부는 기다란 테이블에 닷찌 형식의 스타일이었습니다. 세련된 분위기의 무언가가 느껴집니다.
4. 기본 차림.
일식집 스타일? 답게 계란찜이 컵에 나오는데 그 맛이 아주 좋습니다.
5. 점심 특선.
점심특선은 단일 메뉴인 냉소바 셋트이고, 위에 보시는 것 처럼 그 양이 많치 않아 보이지만 다 드시면 배가 부릅니다.
유부의 새콤 달콤함과 튀김의 바삭거림이 아주 잘 어우러지고, 냉소바의 시원함과 향은 깊었습니다.
다음번에도 더위에 지치면 재방문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화번호 : 010-4997-3342.
영업시간 : 12:00 ~ 22:00 / 휴게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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