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원기 회복차 한 번씩 가던 곰탕을 먹으러 갔습니다. 남포동의 서울깍두기도 있지만 중앙동의 '본전곰탕'은 저의 입맛에 꼭 맞고, 고기도 연하여 비록 중식이지만 한 번씩 가서 즐기는 편입니다. 단, 고기는 수입산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신 맛있다는 와규입니다.
1. 외관 모습.
노포의 느낌이 확 나지 않습니까? 80년대 중반에 오픈한 것으로 사장님께 들었고, 사장님은 연세가 지긋하신 할머니 분입니다.
2. 메뉴.
요즘 물가 치고는 그리 나쁘지 않은 금액대라 생각합니다.
3. 실내 공간.
실내는 협소하지 않고 회식을 할만한 공간입니다. 평소 점심을 먹을 때도 공간이 그리 좁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내부 모습이 언뜻 봐도 노포의 느낌은 강하게 납니다.
4. 기본 반찬.
계란찜과 깍두기, 김치, 부추김치는 항상 제공되며 나머지 2개 정도의 반찬이 수시로 바뀌는 편입니다.
5. 양지탕.
양지탕 안에 고기는 많은 편이며 고기 자체가 부드럽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대로 수입산 와규인데 잡내도 전혀 없고 맛이 아주 좋습니다. 단 근래들어 고기량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으며, 얼마전 까지 주던 삶은 국수도 주지를 않아 조금은 아쉽습니다.
암튼 고기와 국물 모두 맛이 있어 좋았습니다. 다음번 방문에는 꼬리탕과 도가니탕을 한번 시도해볼 생각입니다.
전화번호 : 051-463-9779.
영업시간 : 10:00 ~ 22:0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