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10년도 훨씬 넘어 부산에 놀러왔네요!~
오랜만에 온 조카와 오늘 무얼 먹을까하고 생각하다 부산시청 근처 '만성횟집'을 방문 했습니다.
1. 외부 모습.
더워도 너무 더워 시원한 물회가 간절하여 시청 부근에 볼일을 보고 나서 마침 딱 들어맞게 만성횟집을 들러 맛나게 먹고 왔네요! 조카는 더운데다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땀을 뻘뻘 흘려 서둘러 들어갔습니다.
2. 반찬이 셋팅된 모습.
유명한 집은 항상 그렇듯이 점심시간대를 맞춰 식사 준비셋팅이 미리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룸 안도 역시나 예약 손님 셋팅이 미리 준비가 되어있네요! 메뉴판은 볼 필요도 없이 물회부터 주문했습니다. 조카가 부산까지 내려왔는데 회는 사줘야 겠다는 마음으로 모듬회도 주문했습니다. 소~자로 콜.
3. 내부 모습.
내부가 나름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이 납니다.
4. 기본 상차림.
기본적인 셋팅으로는 김치, 콩나물, 마른멸치, 부추전, 가지무침 등이 나와있었고요. 그 외 추가적인 반찬으로는 재첩국, 씻은김치, 당근, 상추, 깻잎, 양배추 샐러드 등이 나왔네요! 그리고, 여기 만성횟집에서 삶은 옥수수가 정말 별미이네요
저는 횟집에 와서는 고구마,땅콩,옥수수는 먹지는 않는데, 제 입맛에 잘 맞아서 제가 3개를 다 해치웠습니다 ㅎ ~
재첩국도 조카 말로는 집에서는 잘 안먹어봤다고 시원하다고 하네요~
5. 물회와 재첩국.
드디어 더위를 달래줄 물회가 나왔네요 보기는 것만으로도 시원하게 보입니다. 일단 '얼음, 배, 회'를 함께 비벼서 조카랑 같이 먹으니 인천에서는 된장이랑 마늘만 나오는데 부산에는 이렇게 다양한 음식과 물회의 신선한 맛이 자기는 좋다고 계속 싱글벙글입니다. 여름엔 역시 물회네요.
6. 모듬회.
모듬회 소자도 생각 외로 양도 많이 나오고, 도다리, 전어회가 나왔는데 이 또한 맛이 정말 기가 막히네요!
7. 매운탕.
모듬회를 다 먹어 갈때쯤 매운탕이 나왔는데, 완전 이열치열이네요!, 회를 먹고 난뒤 마무리는 얼큰한 매운탕으로... 역시 좋네요, 다음에도 꼭 방문하여 물회와 모듬회를 다시 한번 즐겨야 할꺼 같습니다.
전화번호 : 051-865-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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