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동1 대창로 부산의 뒤안길을 걷다. 나인 듯 아닌 듯 안타까운 초로의 길 같음에... 길은 나선다! 우리는 필연적으로 모두 길을 나선다! 누구도 피할 수 없고 가야만 하는 자기 스스로의 길, 또 걷고 싶지 않은 길, 모두와 가는 공동의 길, 그리고 생각치 못한 선택의 길..... 하지만, 이러한 길은 이제 더 이상 가고 싶지 않아 마음 편한 길을 선택해본다. 호젓함에 그 즐거움을 몸서리 치고파... 중앙동, 대창로 빛나던 길... 중앙동 중에서도 대창로를 걸어본다 가히 그 유명?했던 부산의 센타라 일컬을 만한 중심의 길 위에 있던 미 문화원과 한국은행 부산지점... 이제는 영광의 발자취는 어디 가고 초라함만 남아 건물 성형을 하고 있다. 아무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아 겉을 둘둘 감싸고서..., 또 한곳은 성형수술을 마쳐 근대역사관으로 바꿔놨다 길도 늙는구나!... 하나 푸근함은 깊어지고... 2023.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