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1 [부산역 차이나타운] 신발원 비오는 날 땡기는 중국집 역시나 날씨가 우중충 꾸물하고, 비가 오는 날은 3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존재한다. 첫째, 비염에 막히고 세상 스트레스에 코 막힌 자! 둘째, 기름기 잔뜩 두른 부침개에 막걸리 한잔 하고 픈 자! 셋째, 나 같이 정처없이 걷다 시장기가 다가오면 아무 곳이나 들어가 짜장, 짬뽕에 소주 한잔 기울이고 싶은 자! 오후 6시가 넘어가자 치열한 업무를 격렬히 뒤로하고 픈 간절함에 그냥 멋대로 사무실을 뒤로 하고 도망나왔다 무작정 걷다 발길이 멈춘 곳은 고작 부산역 맞은편 차이나타운.... 신발원 짜장을 먹을까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 나의 촛점 없이 충혈된 눈에는 마침 신발원이 들어왔다! 동시다발적으로 좋치도 않은 머리 속에 "신발! 신을 뜻하나 신발??" 막 이런 생각을 하는데 신발원(新發園.. 2023. 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