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주변 식당1 야밤의 호랭이(국수) ! 지친 몸을 이끌고.. 서울 출장을 다녀온 날 저녁 평소의 패턴과 다르게 너무 늦게 도착하여 몸과 마음이 모두 치져 있었다 입 맛은 영 없는데, 배는 고프다... 이게 무슨 조화인지.. 항상 나의 위는 내 마음과 달리 놀때가 있어 마음에 들지 않을때가 종종 있다 국수를 권하다 역 주변에서 간단히 먹을 식당을 찾았으나, 모두가 그만 꽁꽁 걸어 잠궈버린, 하여 체념 섞인 마음으로 무작정 걷다보니... "호랭이 (국수)"라 쓰여진 조그만 LED간판이 들어 왔다... 언뜻 드는 생각이 먼 옛날 같으면 어둠 속에 호랑이라는 말 만 들어도 무서울 텐데... 이건 호랭이가 앙증 맞고 친근하여 반갑고 궁금한 마음이 앞서 얼른 들어가 자리를 잡고 냅다 고깃국수 한 그릇을 주문하고 말았다 배를 채우고, 든든함에 더군다나 맛.. 2023.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