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동백섬
동백섬 공원 산책
주말이라 오랜만에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한가한 산책을 하였다, 원래 목적은 상쾌한 바닷 바람을 맞으머 골목길 분위기가 나는 해안 산책길을 걷고 싶은 욕심으로 사람으로 복잡하리란 예상으로 멈칫했으나 감수하고 길을 나섰다
시원한 바람은 상쾌함을 넘어 미세먼지로 찌든 나의 허파에 냉수 마찰을 시도하고, 좁아진 안구는 바다와 소나무로 깨온했다, 평소 콧물이 많이 흐르는 코에선 맑은 한줄기 물이 흐르고 이마저도 깨운하고 가뿐하여 길을 나서길 잘했다는 생각 뿐이었다
평소 무심한 부산시민이나 외지인들은 동백섬이라하면 정말 섬이라 생각할 수도 있으나, 현재는 섬이 아니라 그냥 섬도 아니고 그냥 해안가에 붙어 있는 조그맣게 삐져나온 작은 공원 같은 땅이다
암튼 나름의 산책과 기분전환, 골목길을 혼자 걷는 호젓함은 느끼지 못했으나 나름 만족한 날이었다!
HEY DAY(헤이 데이)
여유로운 산책 뒤의 맛집 탐방 또한 빼놓을 수 없어 요즘 해운대에서 관광객, 그 중 영한 사람들이 많이 찾는 HEY DAY라는 곳을 찾아 우선 탐방의 느낌보다는 허기를 달래 봤다
샥슈카(에그 인 헬 / EGG IN HELL)
브런치 메뉴라지만 오후에 먹었다, 영한 사람들 속에서 먹으니 어색한 감도 있었지만 곧 맛에 빠져 모든 걸 놓았다 ㅎ
깔끔한 내부 분위기는 포근함 보다는 모던한 분위기라 젊은 사람들에게 더 어필이 되는 듯하다
한달에 두어번 정도는 가고 싶으니 어쩐다 !
소소한 일상의 행복 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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