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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센텀, 신세계백화점 9층 : 용호낙지] 지난 주말 진짜 오랜만에 영화 한 편을 보았습니다, "밀수 : 김혜수, 염정아" 리즈시절, 그때가 그립기도 하고, 머리 속도 복잡하고 해서 영화 한 편으로 위안을 삼아보고 싶어 괜히 시간 없어 매일 바쁜 와이프와 막내까지 대동하고 영화를 보았네요... 영화를 본 것까진 좋았는데 보고 나니 바로 점심 때라 뭐 나이들 수록 이놈의 배는 급 배가 고프고, 급 배가 부르고 하니 종잡을 수가 없네요... 암튼 시간이 시간인지라 밥을 먹기로 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니 전부다 줄을 엄청나게 서 있고 해서 그나마 덜 기다리는 낙지 집으로 바로 들어가 앉았습니다. 1. 외관 모습. 내부가 꽤나 넓어 답답하지는 않았습니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2. 용호 전골과 새우튀김, 낙지만두. 앞에 사진이 떡하니.. 2023. 8. 11.
[부산 중앙동, 본전곰탕] 오늘은 원기 회복차 한 번씩 가던 곰탕을 먹으러 갔습니다. 남포동의 서울깍두기도 있지만 중앙동의 '본전곰탕'은 저의 입맛에 꼭 맞고, 고기도 연하여 비록 중식이지만 한 번씩 가서 즐기는 편입니다. 단, 고기는 수입산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신 맛있다는 와규입니다. 1. 외관 모습. 노포의 느낌이 확 나지 않습니까? 80년대 중반에 오픈한 것으로 사장님께 들었고, 사장님은 연세가 지긋하신 할머니 분입니다. 2. 메뉴. 요즘 물가 치고는 그리 나쁘지 않은 금액대라 생각합니다. 3. 실내 공간. 실내는 협소하지 않고 회식을 할만한 공간입니다. 평소 점심을 먹을 때도 공간이 그리 좁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내부 모습이 언뜻 봐도 노포의 느낌은 강하게 납니다. 4. 기본 반찬. 계란찜과 깍두기,.. 2023. 8. 9.
[부산 영주동 노포 맛집 : 김밥과 칼국수, 콩국수 : 가성비 끝판왕] 포스팅을 할때마다 너무 자주 입맛이 없어서라라는 표현을 많이 써서, 정말 어찌 매번 이런가 하고 포스팅을 보는 분이나 나한테 조차 미안한 생각이 들지만, 더워도 너무 더워 정말 먹고 싶은게 없어... 몸이 지쳐 있는데 발은 자동적으로 국수집 쪽으로 그것도 '현대 칼국수' 집으로 자연히 발길이 향하였습니다. 1. 외관 모습. 영주 시장 통의 노포 모습 그대로 보여주네요~ 2. 벽면의 메뉴. 콩국수와 콩칼국수는 보통과 곱배기 모두 동일 가격으로 6,000원 입니다. 3. 실내 공간. 오전 11시 40분인데도 손님들이 이미 많이와 다른 쪽 테이블 사진을 찍었습니다. 4. 깍두기와 김밥. 반찬을 시키듯 칼국수, 국수 등을 먹기 전 김밥을 먼저 주문하여 항상 먹습니다.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일종의 무언의 룰이랄까.. 2023. 8. 8.
[부산 센텀시티, 식당 3선 센텀점 : 외식 고깃집의 진수] 오늘은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시티에 지나가다 보면 정말 눈에 띄는 식당이 하나 있어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지나가며 볼때마다 입구에 서있는 대기줄이 장난이 아니고... 고기집인지 아님 레스토랑인지 처음은 궁금했지만, 고기집 치고는 너무 깔끔한 이미지의 외부 모습이라... 가족이든 아님 그냥 친목 외식이든 거의가 고기집은 식당3선으로 향하는 분이기가 커서 저도 어머니, 아버지 모시고 한번 가보았습니다. 고기집도 대기업 형식의 자본이 서민 식당을 다 잡아 먹는 모습에 '진격의 거인' 같은 느낌이었는데 기다리며 보다보니 '식당 3선' 유래, 나름의 철학도 있으신것 같고, 작은 글씨의 문구를 자세히 보니 꽤 휼륭하면서도 웃음이 나오는 명언이라 생각합니다. 뭐 한편 부산의 자부심을 살짝 느껴볼 수 있는 문구이기도 하.. 2023. 8. 7.